[호텔조리학과] 신효섭쉐프님의 '포치드에그 머쉬룸 크림파스타' 만들기!!

오늘처럼 화창한 날씨면 창밖의 풍경만으로도 마음 한켠이 설레기 마련이랍니다. 이런 날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앉아 크림파스타를 음미하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마음이지요. 하지만 꽃미남 ‘심효섭’ 교수님의 레시피라면 우중충한 날씨 할 것 없이 사계절 내내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답니다. 오늘은 ‘심효섭’ 교수님의 달달한 레시피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 료]

-베이컨 50g
-표고버섯 2~3개
-올리브 오일
-통마늘 2개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소스 (생크림 150cc, 우유100cc, 치킨스톡1/2 작은술)
* TIP 이때, 생크림과 우유는 잘 섞어준 후 12시간 후에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답니다.

   1. 자~!!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해보아요. 베이컨과 표고버섯, 마늘은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해주세요.

   2. 페투치네 면을 삶아서 준비해주세요. 신효섭 교수님은 직접 면을 반축해서 만들어 주셨는데요. 꼭 페투치네 면이 아니어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파스타면을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3.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어 준 후 마늘 향을 내주면서 볶아주세요. 이 과정은 스파게티의 향을 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마늘의 향을 살려주시며 볶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4. 베이컨과 표고버섯을 넣고 볶아 준 후 와인으로 후람베를 해주세요. 
※  후람베란? 고기, 요리 등을 조리하면서 브랜디 럼 등을 뿌려 불을 붙여 알코올 분을 태우는 것을 후람베라고 한답니다.

   5. 크림소스와 스톡을 넣고 한번 졸여주세요. 아니! 그런데 스톡은 또 뭐냐고요?
※ 스톡은 고기나 뼈, 생선, 채소 등에 물을 붓고 끓여서 우려낸 국물을 말하는데요.
서양에서는 스톡이 수프나 소스의 기본이 된답니다. 우리나라 말로 쉽게 풀이하면 즉, ‘육수’라고 할 수 있겠죠?

   6. 그럼 이제 조린 스톡에 소금 간을 살짝 해준 후, 준비해둔 파스타 면을 넣고 졸여주세요.

자~!! 이제 완성!! 예쁜 그릇에 포치드에그와 파슬리 가루, 통후추 가루를 살살 뿌려 예쁘게 데코레이션 해주면 되겠습니다!

※ TIP !! 포치드에그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끓는 물에 소금, 식초를 넣고 불을 약하게 한 후 계란을 깨서 국자에 담아주세요. 이때, 끓는 물을 숟가락으로 회전력을 준 후, 국자에 넣은 계란을 냄비에 살포시 담가주시면 된답니다.

봉골레 파스타, 크림파스타, 토마토 파스타만 익숙한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의 ‘포치드에그 머쉬룸 크림파스타’ 만들기 어떠셨나요? 연인과 함께 파스타를 만들며 서로 한입씩 나눠 먹어 보세요. 시들해졌던 감정도 다시 샘솟게 할 수 있는 달달한 레시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