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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냄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속 박민영 오피스룩 알아보기

sart 2024. 2. 21. 17:18

웹툰 원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박민영의 통쾌한 복수극을 예고 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극 중 박민영은 평소 꾸미지 않고 출근을 하다가, 복수를 꿈꾼 후로 드레스 업한 옷차림으로 180도 바뀐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박민영의 출근룩과 동창회룩이 생각보다 과감해 인터넷에서 소소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한쪽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낸 그녀의 오프숄더 출근룩입니다. 사진 속에는 노출이 과한 옷을 입고 회사 생활중인 드라마 속 박민영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극 중 박민영의 캐릭터는 소심하고 순한 성격을 가진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어깨 한 쪽이 과감히 드러난 오프숄더 원피스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깃집에서 진행하는 동창회에서는 연말 시상식에서 볼 수 있는 홀터넥 드레스에 재킷을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이 과감한 코디는 극 중 과거와 달리 몰라보게 예뻐진 장면을 연출하기 위함이라고 전해졌짐나 여전히 과하다는 의견이 다분합니다.

 

논란 속의 홀터넥 롱 드레스는 '프로엔자슐러'의 '크레이프 텍스처 드레스'로 가격은 200만원대입니다. 이날 같이 착용한 귀걸이는 드라마를 위해 국내 브랜드 'SYLK'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민영의 또 다른 출근 복장 원피스는 웨딩드레스로도 유명한 브랜드 '브라이드 앤 유'의 '벨린다 셔츠 레이어드 미디 드레스'인데요. 반팔 셔츠의 레이어드와 미디 기장으로 우아한 매력을 한 층 더 돋보이는 해당 의상의 가격은 약 30만원입니다. 이날같이 매치한 가방은 '로에베'의 '스몰 새틴 백'이며 가격은 510만원입니다.

 

항상 과한 의상만을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흰 셔츠에 검정색 스커트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깔끔하고 무난한 '출근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매치한 가방은 '까르띠에'의 '미니 탑 핸들 펜던트 백'으로 가격은 419만원입니다.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국내뿐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57개국에서 TV쇼부문 흥행 콘텐츠 1위에 올랐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원작 팬들의 지지를 끌어낼 정도의 원작의 색깔을 완벽하게 구현해냈을 뿐 아니라 드라마만의 미학과 재미를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성이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깨달은 후 과거로 회귀해 미래를 바꿔나간다는 설정을 그대로 살렸는데요. 원작에서 묘사되는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맞춘 캐스팅에 몰입도를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제 웝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흥행수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생', '이태원클라쓰', '사내맞선',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드라마 화제작이 모두 웹툰 원작 드라마인데요. 좀비, 괴물, 환생, 빙의 등의 신선한 소재와 이미 인기가 검증되었다는 점이 드라마 제작사들이 웹툰IP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웹툰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25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웹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될 예정인데요. 이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흥행 가능성이 더 높다 생각하고, 넷플릭스 등 플랫폼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 제작이 늘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