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웹툰 산업 매출액은 전년(6천400억 원) 대비 64.6% 증가한 약 1조5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태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래 매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사업체 유형별 매출은 웹툰 관련 플랫폼이 5천191억 원, 웹툰을 제공하고 작가를 양성하는 에이전시가 5천347억 원으로 집계됐다.
K웹툰의 성장에 따라 웹툰작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하는 수험생을 위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가 웹툰 작가 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은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비실기 전형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웹툰창작계열 김지연 전임은 "웹툰은 아이디어와 스토리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토리에 흥미가 없으면 독자들은 모이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학생의 아이디어 잠재적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실기 중심으로 지도하기 때문에 졸업 후 웹툰 작가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 웹툰작가 직강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네이버 웹툰작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 웹툰작가 이승찬, 윤현석이 매주 학생들을 지도한다. 또한, 닥터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생활의 참견 김양수 작가, 하루3컷 배진수 작가, 언터쳐블 맛스타 작가 외 다수의 웹툰 작가가 웹툰창작계열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해주었다. 꿈에 그리던 웹툰작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가고 있다.
웹툰 관련 페어 참가 및 전폭적인 지원
캐릭터라이선싱, 코믹월드 등 다양한 대외활동과 대회, 공모전에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네이버 최강자전에서 항상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대외적으로도 웹툰창작계열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 실제로 웹툰 연재를 진행하는 학생들도 있어 교강사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실용예술전문학교는 웹툰창작계열 학생을 카카오페이지 작가로 데뷔시키며 웹툰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본 학생은 “회사 소개로 취업 설명회를 참여하며 강사님의 원고 정리와 효율적으로 작업툴 다루는 방식에 대해 신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계열 재학생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표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밖에도 매년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봄툰, 다음 등 다수의 웹툰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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